전자파가 걱정돼서 콘센트에 끼우는 차단 필터, 휴대전화에 붙이는 스티커, TV 옆에 두는 숯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돈을 들여 불안을 덜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실제로 얼마나 줄어드는가"는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측정의 문제입니다. 이 글은 국립전파연구원(RRA)이 공개한 실험 수치와 미국 FDA의 공식 안내를 그대로 옮기고, 확인된 사실과 해석을 나누어 정리합니다.확인된 사실 1: 콘센트 전자파 차단 필터 — 수치 변화 없음국립전파연구원은 전원 콘센트에 부착하는 차단 필터를 실험한 결과 "차단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2]. 공개된 측정값은 다음과 같습니다[2].구분필터 미부착필터 부착(A사)필터 부착(B사)전기장(V/m)94.6295.8795.47자기장(mG)22.28..
겨울이 가까워지면 전기장판을 꺼내고, 주방에서는 인덕션(IH 전기레인지)을 매일 씁니다. "몸에 붙여 쓰는 기기인데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체험담 대신 국립전파연구원(RRA)이 공개한 측정값과 WHO 자료만으로 답해 봅니다. 아래 '확인된 사실'은 공식 자료에 적힌 내용, '해석'은 그것을 읽는 방법에 대한 필자의 정리입니다.측정값은 무엇과 비교한 숫자인가확인된 사실: 국립전파연구원은 가전제품 전자파를 IEC 62233 방법에 따라 차폐실에서 측정하며, 대부분의 가전은 30 cm, 담요·보온매트처럼 몸에 붙여 쓰는 제품은 밀착(0 cm)에서 잽니다.[1] 결과는 '전자파인체보호기준 대비 %'로 게시됩니다.[2] 이 기준은 인체 영향이 나타나는 임계치에 안전계수 1/50을 적용해 만든 값이며, 60 Hz 자..
전자레인지를 돌리고 나면 "전자파가 음식에 남는 건 아닐까", "옆에 서 있으면 몸에 해롭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이 글은 추측이나 체험담 대신, 미국 FDA·WHO·국립전파연구원·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자료만 가지고 이 질문을 하나씩 확인해 봅니다. 아래에서 '확인된 사실'은 공식 문서에 직접 적힌 내용이고, '해석'은 그 내용을 읽는 방법에 대한 필자의 정리입니다.전자레인지의 전자파는 어떤 종류인가확인된 사실: 미국 FDA는 전자레인지가 쓰는 마이크로파를 비이온화 방사선으로 분류하며, X선 같은 이온화 방사선과 같은 위험을 갖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1] 전자레인지 안에서 마이크로파는 음식 속 물 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열로 바뀌므로 음식을 "방사능을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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